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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립 절실한 화웨이, 중국과학원과 협력 모색전문가 "단기간에 스스로 기술적 해법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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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1 15:44 ㅣ 수정 2020.09.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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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華爲)가 최근 미국의 제재로 반도체 구매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가운데 이 회사 창업자이자 CEO인 런정페이(任正非)가 중국과학원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런정페이는 지난 17일 화웨이 임원들과 함께 중국과학원을 찾아 이곳의 전문가들과 함께 기초 연구와 핵심기술 개발에 관해 논의했다.

런 CEO는 화웨이가 국가의 최고 과학학술 기구인 중국과학원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이 더 개방적인 자세로 과학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연구 성과를 경제사회 발전의 강력한 동력으로 전환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런 CEO의 중국과학원 방문이 미국의 제재로 반도체 조달이 어려워진 화웨이의 기술적 해법에 대한 갈증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런 CEO가 화웨이의 인재 양성을 위해 중국 대학 4곳을 찾은 지 불과 몇주 만이다.

리서치회사 N1모바일 대표 쑨옌뱌오는 "화웨이의 현재 반도체 재고로는 시장 점유율을 2년 정도 유지할 수 있다. 그 뒤에는 화웨이가 반도체 공급을 확보하는 좋은 방법을 찾지 못하면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브랜드 경쟁력과 회사 생존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가 없을 경우 화웨이는 단기간에 스스로 기술 해법을 찾아야 하므로 연구 기관 등과 협력을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애널리스트 마지화는 중국이 고성능 칩을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화웨이와 파트너들이 기술적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의 탄압을 받으면서 통상적으로 필요한 시간의 10분의 1만에 기술 자립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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