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4.6.18 화 21:11
HOME 오피니언 사설
전파신문 창간 34주년에 바란다
  • .
  • 승인 2024.04.25 05:38 ㅣ 수정 2024.04.25 08:32  
  • 댓글 0

지난 1990년 OA신문을 이어 받아 1993년 전파신문 제호변경 이후 무려 34주년을 맞았다.

언론사업 자체가 재벌 및 그룹 중견기업들의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고 있어, 중소 언론사들의 설 자리는 점점 없어지는 실정이다.

특히 언론사 절대 매출을 차지하는 광고시장은, 과다경쟁으로 영세 언론사들의 재정이 지출 대비 수익이 없어 운영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 속에서 무수히 많은 인터넷 언론매체들이 생겼다가 폐간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겨우 2~3명 정도의 기자들로 명목만 유지하고 있는 영세 언론이 태반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려 34년을 운영해온 전파신문은 언론문화 창달이란 목적도 있지만, 한국의 최초 통신신문이었다는 점은 언론 역사 그 자체로도 평가받고 있다.

삐삐시대에서 휴대폰시대로, 그리고 2G, 3G, 4G, 5G에 이르기까지 통신역사 발자취를 꾸준히 알리며 전문매체로 소임을 다해왔던 터다.

메모리반도체에서 비 메모리반도체의 시대적 흐름 등 전파신문은 첨단산업 발전의 발자취를 그대로 지면에 나타냈다.

작금은 비영리단체 ICT이용자보호원 산하 전문매체로 기업의 이윤 환원으로 오롯이 공정보도에 나서고 있다.

본지는 기업의 이윤 환원 차원의 언론문화 사업이기에 광고에 편중된 기사보도, 또는 특정기업의 대변지가 아닌 순수 ICT 전문 매체로 뚜벅 뚜벅 참 언론으로 매진해 왔다.

ICT분야 통신전문 언론이었기에 1990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2015년 ICT이용자보호원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작지만 한 영역에서 알토란같은 정보를 토해내고 있는 본지의 고민은 앞으로는 광고수익 없이 고물가 현실 속에 제2의 도약을 도모해야 하는 숙제에 놓여있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본지는 자본투자 및 컨소시엄 형태의 공동합작의 주주들 영입에 나서야 할 상황이다.

항상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던 전파신문의 옛 영광을 찾기 위해서라도 작지만 알찬 구성의 지면으로 재충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초심은 그대로다.

흥미보다는 팩트(fact)한 진실, 포장된 기사보다는 있는그대로를 보도한 편집구성이 전파신문이기에 가능했던 자부심이다.

34년을 달려왔다면 곧 50주년을 맞을 것이고, 그 속에서 더 단단한 백년대계 통신전문 매체로 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

언론의 사명은 규모도 아니고, 보여주기도 아니다. 사회 한 영역에서 꾸준하게 이를 사랑하는 독자들을 위해 작은 알림이라도 정확하게 보도하는 메신저 역할이야말로 참 사명이다.

이를 위해 전파신문은 또 다른 미래를 향해 매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많은 ICT인 들의 통신영역 전문신문으로 100주년까지 이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