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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효과·코로나 특수에 2분기 '깜짝실적'매출 6천857억원·영업이익 817억원…작년보다 30.3%·146.1% 증가
  • 홍구표 기자
  • 승인 2020.08.12 18:52 ㅣ 수정 2020.08.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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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신작 게임의 선전에 힘입어 2분기에 시장의 전망치를 훌쩍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12일 넷마블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천85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

매출은 2017년 1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고, 영업익도 그간의 부진에서 탈출해 작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분기 출시작 매출의 온기가 반영되고, 2분기 신작 출시 효과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 내놓은 게임의 성과가 도드라졌다. 해외매출 비중은 75%(5천144억원)로 1분기보다 4%포인트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3월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비롯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쿠키잼' 등이 북미·일본 등 지역에서 꾸준한 성과를 낸 것이 요인으로 꼽혔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도 실적에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승원 대표는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코로나 관련해서는 전체적으로 게임도 언택트(비접촉) 비즈니스로 현재 상황이 유리하게 작용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세븐나이츠2', 'BTS 유니버스 스토리',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 자체 및 인지도 높은 지적재산(IP) 기반의 신작을 앞세워 국내 및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 출시작들이 견조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자체 및 글로벌 인기 IP을 앞세운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 외에 관심을 끄는 것은 넷마블이 지분을 가진 기업들이 줄줄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넷마블은 연내 상장 예정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04%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5.64%)와 카카오뱅크(3.94%) 등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빅히트·카카오게임즈 상장 후 구주 매출(기존 주식 매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홍구표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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