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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 라이브, 예상보다 편안한 착용감19만8천원으로 가격 경쟁력 갖춰…노이즈캔슬링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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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07 07:11 ㅣ 수정 2020.08.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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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무선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초기 '갤럭시 버즈 빈'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보석함을 닮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 케이스를 열면 이 이름처럼 강낭콩을 닮은 독특한 모양의 제품이 눈에 들어온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내놓는 첫 번째 오픈형 무선이어폰으로도 관심을 받았다.

▲ 갤럭시 버즈 라이브

기존 갤럭시 버즈 제품처럼 커널형으로 귓구멍에 쏙 들어가는 방식이나 1세대·2세대 에어팟처럼 귀에 거는 방식이 아니라, 스피커 부분을 귀 깊숙이 넣으면 나머지 콩처럼 생긴 쪽이 귀 윗부분을 채우는 방식이다.

제대로 착용하면 외부로 돌출되는 부분이 없이 귀에 쏙 들어간다.

이어폰 생김새만 봐서는 귀에 들어가기에 너무 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직접 써보고 주위에도 실험해보니 의외로 성인 남성이나 여성 모두 쓰기에 큰 불편이 없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커널형인 애플 에어팟 프로나 갤럭시 버즈 (플러스) 등을 오래 사용하면 귀 안에 습기가 차는 느낌을 받는다거나 이어팁 때문에 귀가 아플 때가 있는데 이 제품은 오래 착용해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남녀노소가 사이즈에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음악을 재생했을 때는 특히 기존 제품보다 중저음에서 더욱 풍부한 소리가 확인된다. 특히 음악 내에서 북 치는 소리가 등장하거나 낮은 음역대의 힙합 음악을 들을 때 사운드가 확연히 좋았다.

다만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서 처음 시도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기능 면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에어팟 프로는 이 기능을 켰을 때와 껐을 때의 차이가 극명하다.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재생하지 않을 때는 이어폰 자체에서 '쉬'하는 소리가 들리고, 음악을 재생할 때는 차와 버스 등의 소음을 많이 감소 시켜 음악 소리에 집중하게 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면 주변 소음이 다소 줄어들지만, 이처럼 극명한 차이는 나지 않았다. 버스를 타고 있을 때나 큰 도로에서 주변 소리가 크게 체감할 정도로 줄지 않았다.

이는 오픈형 이어폰의 한계로 보인다. 애플, 소니 등의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은 모두 커널형이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대신 다른 이어폰에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쓸 때 가끔 느끼는 먹먹함이 적다는 이점이 있다.

가장 큰 장점은 19만8천원이라는 가격이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하는 소니 제품이 29만9천원, 에어팟 프로가 32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 고객에게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무료로 제공한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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