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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脫미국' 자급자족 프로젝트 시작혁명 성지 '난니완' 이름 따…노트북 등 생산
  • 국제팀
  • 승인 2020.08.05 13:48 ㅣ 수정 2020.08.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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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華爲)가 미국의 제재를 피해 미국 기술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5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화웨이의 프로젝트 이름은 중국 산시(山西)성의 혁명 성지 이름을 따온 '난니완'(南泥灣)이다.

중국의 항일전쟁 당시 난니완에서는 생산의 자급자족을 달성해 경제적 고난을 이기고 일제에 맞서 지구전을 계속하기 위한 대규모 생산 운동이 벌어졌다.

화웨이가 프로젝트에 '난니완'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어려운 시기에 자급자족을 목표로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난니완 프로젝트에는 노트북과 스마트TV 디스플레이 사업이 포함됐다.

화웨이는 오는 17일 새 노트북 모델을 공개할 계획인데 이 제품에는 미국 기술에 의존한 부품은 사용되지 않는다.

화웨이는 지난해 미국 상무부의 거래제한 명단에 오른 뒤 독자 스마트폰 운영체제 훙멍(하모니)을 발표하는 등 기술 자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5월 화웨이의 공급업체들이 미국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추가 제재로 압박 강도를 높였다.

화웨이는 이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와의 거래까지 끊겨 반도체 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화웨이는 최근 대만 미디어텍에 1억2천만여개의 칩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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