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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美스마트폰 2분기 판매량 25% '뚝'삼성 10% 감소 '선방'·ZTE·원플러스 등 中 제조사 60% 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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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7 07:23 ㅣ 수정 2020.07.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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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플러스, ZTE 등 중국 제조사들의 판매량 감소가 60%에 이르는 것에 비해 삼성전자는 10% 감소한 것에 그쳐 선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환경이 확산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판매량 증가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미국 채널 트레커에 따르면, 올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제프 필드핵 연구원은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 사이 코로나19로 인한 락다운이 진행하면서 미국 스마트폰 판매는 급격하게 감소했다"며 "특히 4월에는 약 80%의 판매 채널이 문을 닫으면서 판매량이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5월부터 6월까지 주간 판매량을 비교해보면 서서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6월 한 달간 판매량은 오히려 전년동기대비 높게 나타나며 미국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대부분 제조사의 판매량도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특히 중국 제조사들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ZTE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68% 급감했고, 같은 기간 원플러스도 60% 감소했다. 모토로라도 전년동기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0% 수준에 그쳐 가장 타격을 적게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와 애플의 판매량도 23% 감소에 그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과 애플 등이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 선방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온라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2분기 온라인에서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14%에서 31%로 증가하면서 삼성과 애플이 혜택을 보았다는 것. 또한 애플의 경우 아이폰SE의 판매 호조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0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하니시 바티하 연구원의 "S20의 판매 시점이 너무 좋지 않았다"며 "출시를 하자마자 락다운으로 인해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출시 후 4개월 동안의 판매량은 S10 시리즈 대비 38% 낮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분기 대기 수요가 나타날 수 있지만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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