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사내 DX(DX, Digital Transformation) 교육 프로그램인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은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이 DX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한 달간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해당 구성원은 한 달간 업무에서 완전히 배제돼 DX 교육 프로그램에 집중한다.

1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DX의 기초개념과 시각화도구 활용법을 배우는 ‘데이터 분석의 이해’와 현업과제를 토대로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데이터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이다.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울대학교에서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모습

첫 기수가 교육을 받는 7월 한 달간 서울대학교 데이터마이닝센터에서 진행된다. 현업에서 발생하는 비즈니스 이슈와 연계된 실전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되며, 교수 또는 조교가 교육생에게 일대일로 붙어 현업에서는 DX를 다뤄본 적이 없는 직무의 구성원들에게 적합한 실습형 교육을 제공한다.

30명 규모로 계획됐던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구성원들의 높은 관심으로 총 50여명이 참여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교육 기간에 현업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만큼 그간 각자의 업무수행 성과와 학습을 통한 성장의지를 증명한 구성원들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자는 20대 중반 신입사원부터 40대 중반 팀장 보직자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마케팅·상품기획 및 전략·인사 등 다양한 직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기원 LG유플러스 인재육성담당은 “다양한 DX 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이 서로의 과제를 이해하고 협업해 LG유플러스의 DX 과제를 풀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과정의 성과를 분석한 뒤 교육생을 확대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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