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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갈등에 궁지 몰린 TSMC, 로비스트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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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30 07:09 ㅣ 수정 2020.05.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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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파운드리)인 대만의 TSMC가 미국과 중국의 신냉전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새로운 로비스트를 고용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는 최근 미국상공회의소 임원 출신인 니컬러스 몬텔라를 미국 내 대정부 업무 책임자로 채용했다.

몬텔라는 이전에 한국과 일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TSMC는 앞서 수개월 전 인텔의 최고 로비스트로 꼽혔던 피터 클리블랜드를 세계 정책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화웨이를 포함해 중국의 많은 기업과 사업적으로 연결돼 있는 TSMC는 미중 분쟁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미국에서 로비활동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달 초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반도체 공급을 금지하는 방안을 내놓은 후 TSMC의 위기감은 더 고조됐다.

TSMC는 앞으로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려면 미 상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화웨이는 애플에 이어 TSMC에 두 번째로 큰 고객이며, TSMC 전체 반도체 공급의 14%의 차지한다.

TSMC는 최근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애리조나에 120억달러를 투자해 첨단 5나노 칩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첨단 반도체 칩을 미국에서 생산함으로써 안보 우려를 완화하고 더 많은 첨단 제조업체를 미국으로 유치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에 따른 것이다.

<연합>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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