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제도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제도 개선 연구반'을 구성하고 오늘 1차 회의를 열었다.

29일 과기정통부는 연구반 조직은 관련 학계·산업계·연구계·법조계 전문가와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10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 제도 및 표준화 등 국내·외 동향 ▲ 사물인터넷 기기 범위 및 인증대상, 등급유형 등 개선사항 ▲ 국내외 상호인정 및 표준화 연계 등을 검토해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제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제도의 근거 마련을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법제 실무반'을 운영해 하위법령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연구반 활동으로 사물인터넷 보안인증의 제도 개선 방향을 수립하고, 하위법령을 정비해 인증제도의 법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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