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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본사에 '미래 모빌리티' 모형 전시UAM·PBV·Hub 등 CES서 발표한 '미래도시' 축소물
  • 산업팀
  • 승인 2020.05.18 07:22 ㅣ 수정 2020.05.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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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본사 로비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모빌리티 환승거점(Hub) 등 현대차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모형이 전시된다.

18일 현대차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공개했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축소 모형물을 양재 본사 사옥 1층 로비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로비에 주력 신차나 콘셉트카가 아닌 미래 모빌리티 모형이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현대차 본사 로비에 설치된 UAM, PBV, Hub 등 미래 모빌리티 모형

현대차는 "구성원에게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보다 직관적으로 보여줘 현대차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올해 CES에 직접 참석해 '인류를 위한 진보'를 이어갈 방안으로 현대차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한 바 있다.

UAM은 개인용 비행체(PAV)를 기반으로 하늘을 이동 통로로 이용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수직 이착륙하는 PAV로 활주로 없이 도심에서 비행해 대도시 교통 혼잡을 피하는 방안이다.

Hub는 UAM 이·착륙장과 PBV 도킹 스테이션을 갖춰 이들을 연결하는 구심점이면서, PBV와의 결합에 따라 새로운 공간으로 무한히 재창조되는 개념이다.

이번 전시에서 107㎡ 공간에 실물을 1대 8 비율로 축소한 크기로 놓인 모형은 UAM과 PBV, Hub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현대차의 미래 이동성 개념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Hub 위에 설치된 이·착륙장에는 하늘을 나는 UAM이 있고, 지상에는 7가지 개인 용도로 제작된 PBV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PBV 모형은 실제로 Hub 주변을 돌다가 Hub의 도킹 스테이션에 연결돼 건물의 일부가 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UAM은 8개의 프로펠러가 이·착륙 시에는 수직으로, 전진 시에는 수평으로 전환되는 '틸팅'(tilting) 기능을 선보이며 생동감 있는 비행 상황을 보여준다.

천장에는 거울을 설치해 다양한 각도에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벽면에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미래 모빌리티가 실현될 미래 도시의 영상도 상영한다.

전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이어지며 이후에는 글로벌 행사 등에 출품해 현대차 미래 비전을 알리는 데 활용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항공연구총괄본부장 출신인 신재원 현대차 UAM 사업부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의 꿈이던 도심항공모빌리티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UAM 사업부를 신설했다"며 "이번에 전시한 UAM 기체는 우버(Uber)와 협업한 것으로 UAM 실현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말했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지금까지 가보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개인 모빌리티라는 디자인영역 연구를 위해 UAM 디자인 조직을 신설하고 부서 간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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