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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전 계열사에 '로봇 자동화' 도입지난해 도입한 RPA 확대 적용…"연간 4만시간 이상 절감해 생산성↑"
  • 산업팀
  • 승인 2020.05.17 17:57 ㅣ 수정 2020.05.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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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이 단순 반복 업무를 기계로 대체하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확대에 속도를 낸다. 전 계열사에 RPA를 도입, 올해 안에 업무 시간 절감 효과를 20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7일 삼양그룹은 식품사업 계열사에 적용됐던 RPA를 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해 연말까지 연간 4만 시간 이상의 업무시간 절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삼양사 서브큐가 베이커리 및 카페 음료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모습.

RPA는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불필요하게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주는 로봇자동화 기술이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식품사업 관련 계열사에 RPA를 시범 도입해 연간 2000시간씩 걸리던 업무 소요 시간을 90%(1600시간) 이상 절감했다.

삼양그룹은 올 초부터 화학·패키징·의약바이오 등 전 계열사 업무 프로세스에 RPA를 확대 도입 중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챗봇, 문자 인식 솔루션 등 디지털 기술을 추가 적용해 RPA 성능을 개선할 방침이다. RPA에 채팅 기능과 문서 인식 기능을 도입해 사무직 업무 효율도 함께 향상시킨다는 청사진이다.

RPA는 '코로나19 비상경영'에도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삼양그룹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상경영대책본부'를 꾸리고 RPA 기술을 도입했다. 국내외 경제 지표, 원자재 동향, 주요 판매 현황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삼양그룹은 코로나19 위기의 타개책을 '디지털 전환'으로 정하고 디지털 기술 도입에 주력하고 있다.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 브랜드 '서브큐'는 지난달 자영업자를 위한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의약바이오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언택트)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 8대 과제를 추진해 디지털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으로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생산성을 늘려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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