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열 제13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7일 권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산업 경쟁력 확보와 함께 디지털 격차를 넘어서는 포용적 복지사회 구현이 시급한 국가적 현안이 됐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적 ICT 정책 연구를 통해 '지능화로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장은 "이를 위해 기술·산업간 융합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연구체계를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민간 기업 간 수평적 협력 관계를 조성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조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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