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020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웨이브(Wavve)를 통해 '5GX 직관야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5GX 직관야구'는 시청자가 최대 12개의 시점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다.

'5GX 직관야구'를 통하면 ▲ 기본 중계 화면 ▲ 전광판 화면 ▲ 투수·타자 클로즈업 화면 ▲ 투구·타격 분석 화면 ▲ 치어리더 직캡(직접 찍은 영상) ▲ 선수별 직캠 등 경기장의 다양한 모습을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5GX 직관야구' 생중계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에스타일(S-Tile)' 기술로 구현했다.

▲ SK텔레콤이 오는 5일 2020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웨이브를 통해 '5GX 직관야구'를 선보인다.

에스타일은 복수의 영상을 스마트폰 화면에 맞춰 자유롭게 분리하거나 조합하는 기술로, 12개 영상을 시간 오차 없이 중계하고 관람 시점 변경 시에도 화면 로딩 등 지연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메인 중계화면과 멀티뷰 화면을 실시간으로 전환하며 원하는 장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5일부터 시작되는 SK와이번스의 개막 3연전을 웨이브의 '5GX 직관야구'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5GX 직관야구'는 에스타일 기술이 프로 스포츠 생중계에 적용된 최초의 사례로, SK텔레콤은 추후 다양한 분야의 생중계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