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1대국회의원선거를 맞아 전국 케이블TV가 선거방송에 돌입했다.

15일 케이블TV방송협회는 각 사별로 ▲출구조사 결과 예측 전문가 섭외 ▲이동식 중계장치 ▲울트라HD(UHD) 스튜디오 등 생생한 개표현장 중계 시스템에 투자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거 당일 LG헬로비전은 지역 밀착형 개표방송을 진행한다. 현장연결을 강화해 후보자 별 선거 캠프 분위기와 관계자 인터뷰 등 다른 매체에서 볼 수 없는 '우리 동네 선거 현황'을 생중계한다.

▲ 티브로드는 15일 총선 당일 오후 6시부터 개표방송을 실시한다.

티브로드는 개표소 표정 등 선거 관련 당일 뉴스로 이번 선거의 특징, 관전 포인트 등을 짚고 유권자 참여형 개표방송을 위해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꾸며지고, 개표소와 후보자 캠프, 선거사무소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다원 생중계를 진행한다.

딜라이브는 생생한 개표 현장연결을 위한 생방송 구성에 집중한다. 딜라이브는 뉴스룸, 미디어월 스튜디오와 이동식 중계장치 'MLBS' 다원 연결을 통해 개표 당일 생생한 현장연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 딜라이브는 지역 선거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올인원 선거방송'을 기획했다.

CMB도 '선택2020, 개표특별 생방송'을 이날 오후 7시부터 총 5부에 걸쳐 방송한다. 총선 당일 투표현장 분위기와 선거캠프 라이브 방송으로 선거 레이스의 시작과 끝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현대HCN은 권역 내 핵심 개표 장소를 중심으로 캠프·현장·스튜디오 삼원 생중계를 진행한다. 개표장과 선거캠프, 현대HCN 스튜디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현장 분위기와 개표 현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개별 SO들도 지역 특징을 담은 개표 화면 구성으로 지역민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개표방송을 준비 중이다.

KCTV제주방송는 울트라HD(UH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생방송 개표방송을, 금강방송은 지역 특징이 담긴 개표방송을, JCN울산중앙방송은 예비후보자 연설 방송을 바탕으로 '4.15 총선 돌아보기'와 '당선자에게 바란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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