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TE 폴더폰 'LG 폴더2'를 선보인다.

오는 17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가 시작되고, 주요 고객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장년·노년층과 유소년층이다.

LG 폴더2는 'SOS키', '인공지능(AI) 음성서비스' 등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품 후면에 탑재된 SOS키를 1.5초 안에 빠르게 3회 누르면 사전에 등록된 번호로 전화해 준다. 동시에 위치 정보도 문자로 전송한다.

위급한 상황에 처한 경우 빠르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이다.

또 통화 버튼 상단에 있는 핫키 버튼을 누르면 통신사에 따라 AI 음성서비스 혹은 녹음 기능이 실행된다.

▲ LG전자가 장노년층과 유소년층을 타깃츠로 한 LTE 폴더폰 'LG 폴더2'를 선보인다.

누르고 날씨, 날짜·시간, 간단한 사칙연산 등을 음성으로 질문하면 AI가 답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휴대전화 조작이 서투른 경우 음성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또 LG 폴더2는 데이터 안심 잠금 기능이 데이터 요금 폭탄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외부에 알림창을 탑재해 폴더를 닫은 상태에서도 문자, 전화 등 수신 알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LG 폴더2의 무게는 127g으로 전작인 LG 폴더의 무게(130g)보다 가볍다.

색상은 뉴플래티넘 그레이, 화이트 등 2가지로 출고가는 19만8천원이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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