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2.19 수 15:39
HOME 오피니언 가십
유승민 보수대통합에 "말 말 말"
  • .
  • 승인 2020.02.11 07:54 ㅣ 수정 2020.02.11 07:54  
  • 댓글 0

...보수대통합 움직임에 여야가 모두 신경을 바짝 쓰는 모습.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의 한국당과의 통합, 그리고 총선 불출마선언이 이어지자 여야는 수군수군.

유 의원이 통합 뒤 “공천권, 지분, 당직도 요구하지 않겠다”는 발언에 여야 중 더 놀라는 반응은 야당 쪽.

‘반유’ 입장을 나타내던 한국당 일부 의원들조차도 예상 밖의 유 의원의 적극적인 행동에 놀라는 눈치.

한국당 LA모 의원은 “유 의원이 정말 다 내려놓고 보수통합에 나선 모습”이라며 “유 의원의 통합전략이 야권 전체를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되면 정권창출이 가능하다”고 반색.

반면 같은 당 P모 의원은 “당 대(對) 당 통합에 있어서 디테일한 조건이 관건”이라며 “유 의원의 개인적인 조건보다는 새보수당 의원들의 견해가 어떤 것인지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기도.

여당 한 관계자는 “유승민 의원의 한나라당 통합제의는 그가 이번 총선에서 거둘 성적표가 초라할 것을 이미 감지했기 때문”이라며 “유 의원의 보수대통합에 여타 야당 참여는 미진할 것”이라고 촌평.

이어 그는 “손학규-안철수 등 군소정당의 보스들이 한국당과 통합을 하려고 했다면 벌써 했을 것”이라며 “각각의 이해상충 때문에 보수대통합이 쉽게 추진되기는 어렵다”고 진단.

국민당 안철수 계 관계자는 “보수대통합이란 말 자체가 어폐가 있다며 집권여당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보수대통합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의 독재를 막기 위한 국민대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애써 유 의원의 통합선두 행보를 견제하기도.

손학규 계 측근은 “흡수합당에 불과하다”며 “유승민 의원이 결국 한국당 으로 들어가겠다는 것”이라고 혹평하기도.

이유야 어떻든 유승민 의원의 한국당 통합에 민주당은 생각지도 않았던 복병을 만난 셈이어서 겉으론 태연한 척 해도 속으로 엄청 예민한 반응.

민주당 한 관계자는 “총선이던 대선이던 이미 야권의 통합은 시작됐다”며 “이번 총선결과가 결국 대선까지 이어간다고 보면, 무리한 야권 통합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압승으로 끝나는 것을 볼 것"이라고 헛기침.

.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