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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의 반도체 견제에 "무리한 억압 중단해야"미국의 영국에 '화웨이 제한' 압박에도 "차별 안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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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5 19:31 ㅣ 수정 2020.01.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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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최근 화웨이(華爲) 등 중국 기업의 반도체 기술 습득을 견제하고 나서자 중국이 무리한 압력을 중단해야 한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15일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반도체 기술을 얻지 못하도록 제한하려는 움직임과 세계 최대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네덜란드 ASML이 차세대 장비의 중국 납품을 제한한 데 대해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겅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 측이 국가 안보 개념을 확대 해석하지 말고 국가의 힘을 남용하지 말며 중국 기업에 대한 무리한 억압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의 산업 사슬이 고도로 융합돼 있는데 미국의 이런 방식은 중국 기업의 이익뿐만 아니라 미국 및 다른 국가의 기업 이익을 크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겅솽 대변인은 "미국이 각국 산업계의 이성적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중국에 대한 비방을 멈추며 중국 기업에 대한 억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겅 대변인은 미국이 영국의 5세대(5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에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선 화웨이가 영국에서 대규모 투자로 수십억 파운드를 투자해 수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했음을 언급했다.

그는 "영국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태도를 취해 중국 기업들에 차별이 아닌 공평한 사업 환경을 제공하고 공정하게 개방할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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