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가전시장이 작년 1천300조원 대비 2.5% 늘어난 1천34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fK는 약 70개국을 대상으로 올해 가전제품 매출액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통신가전이 3%, 대형가전 2%, 소형가전 8%씩 각각 작년 대비 성장하는 한편, 정보기술(IT)·사무용 기기와 영상·음향 가전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이 본격화하면서 통신가전 시장 규모가 크게 늘어 가전 시장 매출의 43%(580조원)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형 가전 또한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239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으며 소형 가전은 123조원으로 관측됐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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