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는 26일 2019년 마지막 천문 행사로 부분일식 공개 관측회를 한다.

16일 예천천문우주센터에 따르면 일식은 지구에서 볼 때 달이 해를 가리는 현상이다.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 달 겉보기 크기가 태양보다 작아 모두 가리지 못하고 태양이 가락지처럼 보이는 금환일식으로 구분한다.

2019년 발생한 3차례 일식 가운데 1월 6일 부분일식은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있었으나 7월 3일 일어난 개기일식은 볼 수 없었다.

오는 26일 금환일식이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부분일식으로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오후 2시 12분께 시작해 오후 3시 15분께 해가 달에 최대로 가려지고 오후 4시 11분께 끝난다.

일부를 가린다고 해도 눈에 부신 태양을 관측하려면 눈을 보호할 장비가 필요하다.

이번 관측회에 참가하면 태양망원경으로 안전하게 태양과 일식 과정을 볼 수 있다.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 오면 관측할 수 있고 별도 참가비는 없다고 한다.

과학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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