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20년 신제품인 'LG 그램 17'을 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예약판매한다. 정식 출시는 내년 1월 2일이다.

2020년형 LG 그램 17은 힌지 노출 최소화로 2019년형 제품보다 세로 길이가 3mm 줄어든 263mm로 출시됐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2와트시(Wh)에서 80Wh로 늘었다.

▲ 2020년형 LG 그램 17인치.

신제품에는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가 탑재돼 속도와 성능이 기존 제품의 2배로 늘었다.

사용자는 확장 슬롯에 저장 장치(SSD)와 메모리(RAM)를 추가로 탑재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외에도 키보드의 우측 숫자키 배열을 기존 3열에서 일반 키보드와 같은 4열로 변경했다. 4열 숫자키 배열은 엑셀과 같은 사무 업무에 적합하다.

LG 그램 17 대표 모델인 17Z90N-VA50K 기준으로 가격은 214만원이다.

LG전자는 예약 고객에게 3년 내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배터리 무상 교환권'과 1TB(테라바이트) NVMe SSD와 8GB(기가바이트) 램을 결합한 '듀얼 업그레이드 패키지'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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