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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평양서 제2회 블록체인·암호화폐 국제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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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13 06:37 ㅣ 수정 2019.09.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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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에 이어 내년 2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13일 '평양 블록체인·암호화폐 콘퍼런스 2020'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행사는 내년 2월 22∼29일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북한 정부기구인 대외문화연락위원회가 주최하고 해외 친북단체 '조선친선협회'(KFA)가 조직을 맡는다고 홈페이지는 밝혔다.

주최 측은 문답 형식의 안내문을 통해 참가자의 여권에 입국 기록이 남지 않도록 별도의 종이 비자를 발급할 것이라며 "미국 여권도 환영한다"고 공지했다.

참가자들은 "공화국(북한)의 존엄에 반하는" 선전물, 디지털 파일, 출력물을 빼고 노트북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북한으로 가져갈 수 있다. 또 심(SIM) 카드를 구매한다면 스마트기기로 24시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고 홈페이지는 설명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회의에 이어 마식령스키장에서 겨울 스포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열린 제1회 회의에는 북한 측 관계자와 외국 전문가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몰타의 암호화폐 컨설팅업체 '토큰키' 등이 참여한 외국 전문가단이 블록체인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고, 북측에서는 정보기술, 금융, 무역, 보험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선친선협회는 행사 후 "북한 관계자와 외국 전문가들 모두 행사 내용과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자평하며 "저명한 업체들로부터 행사 참가와 후원, 협력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은 블록이라고 하는 소규모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공공거래 장부라고도 불리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적용됐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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