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미래신산업 육성 기반인 로봇·의료·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구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분야별 20명 내외로 총 60명을 모집해 5개월 고급현장실무, 3개월 기업인턴 과정을 통해 기업의 혁신리더로 성장할 인재를 교육한다.

혁신아카데미는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키워 기업에 정착시키고 인재가 기업 혁신을 주도하게 하는 '휴스타(HuStar·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신청 자격은 만 33세 이하로 취업을 준비 중인 대졸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다.

교육생들은 3개 신산업 분야별 교육을 무료로 받고 교육 이수 후 3개월간 참여 기업, 연구기관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뒤 취업한다.

21일에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혁신아카데미 통합설명회가 열려 교육계획을 안내하고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 및 모집 세부사항은 휴스타 홈페이지(www.HuSta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에게 신산업 분야 최고의 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며 "9월 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해 10월 1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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