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가 25일 오후 3시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정보보호산업 생태계 조성과 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내(3층) 설치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관,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방문과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된다.

1부 개소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급부상하는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보안 세미나가 열려 참석자에게 보안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지역 정보보호 전문가와 보안기업 부족에 따른 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참여해 동남권 거점센터를 유치했다.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앞으로 인터넷 침해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정보보호 기술지원, 컨설팅, 정보보호 인력 양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길 시 ICT융합과장은 "동남권 특화산업과 연계한 ICT 융합산업이 발전하려면 정보보안기술이 필요하다"며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가 중앙과 지역 정보보호 산업발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팀  press@a-news.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