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우정청은 오는 21일부터 2월 8일까지 19일간을 설 우편물 특별처리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이 기간 소포우편물은 접수 44만 통, 배달 53만 통 등 총 97만 통이 처리될 것으로 예상한다.

18일 강원우정청은 200여 명의 추가인력 투입과 80여대의 차량을 동원해 설 우편물 처리를 완벽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귀성과 연휴로 집과 사무실을 비우는 경우가 많고 배달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 설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고 정시에 배송하기 위해 생물 등 부패성이 있는 우편물은 28일부터 2월 7일까지 접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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