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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대통령의 고민
  • 윤상진 기자
  • 승인 2018.12.28 11:27 ㅣ 수정 2018.12.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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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모두 대통령 지지도가 동반 추락하고 있다.

문재인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두 정상 모두 임기 중반에서 겪고 있는 국민들의 반응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공통점이라면 한미 모두 북한의 비핵화 ‘치킨게임’에 지지부진, 김정은 위원장의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에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게다.

미국 정가는 트럼프의 괴팍한(?) 성격 탓에 시리아에서 미군이 철수하고 이민법을 강화해 비도덕적인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더욱이 트럼프의 최측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 장자방들이 잇따라 물러나는 등 트럼프 행정부는 원조 측근들이 짐을 싸고 떠났다. 그들은 트럼프와의 호흡을 맞출 수 없다고 판단해서다.

한국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청와대 특감반의 민간인사찰 의혹으로 뒤숭숭하다. 조국 민정수석을 사퇴시키라는 야당의 요구에 당사자는 “(여론에)맞으며 가겠다”고 버티고 있는 형국이다.

야당은 조국 수석과 사령탑 임종석 비서실장과 함께 묶어 동반퇴진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한미 모두 내부상황이 복잡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설상가상 미국 언론들이 "북한이 그동안 미사일 쏘아올리는 것을 자제하는 척 하면서 극비리에 핵 연구개발에 주력, 오는 2020년엔 100개정도의 탄도미사일을 보유할 것"이라며 전해 북 비핵화의 이중성을 경고하고 나선 것.

이 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한미 양국 대통령은 입장이 난처할 수 밖에 없는 상항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양국 똑 같이 걱정스러운 게 있다. 모든 책임이 마지막엔 대통령에게 몰릴 것이란 점이다.

한미대통령의 고민이다.

윤상진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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