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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라인서 실생활로 영역 확장무료 모바일 지도 API·기술플랫폼 등 발표…美 CES도 참가
  • 윤세훈 기자
  • 승인 2018.10.11 14:08 ㅣ 수정 2018.10.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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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포털 업체 네이버가 온라인 위주의 기존 사업을 넘어 실제 생활과 연결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11일 네이버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연 IT기술 콘퍼런스 '데뷰 2018'에서 송창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인간의 삶 속으로 들어가 사용자들과 연결될 때 비로소 발현된다"고 말했다.

▲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네이버의 웹·모바일·인공지능·딥러닝·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신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뷰(DEVIEW) 2018'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송 CTO는 이어 "PC→노트북→모바일 순으로 사람과 정보가 연결되는 도구들이 점점 작아지면서 이제 삶의 영역 곳곳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며 "생활환경지능 기술이 네이버가 추구하는 기술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 첫 단추는 위치 기반 기술이다.

송 CTO는 "물리적 공간 이동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면 새로운 서비스 경험으로 반드시 확장된다"며 "위치와 이동 기술의 핵심 기반이 되는 플랫폼은 지도"라고 말했다.

이에 네이버는 '네이버지도 엔터프라이즈 API'를 내달 공개할 계획이다. 제휴 업체들은 이를 활용해 모바일 웹이나 앱에서 네이버 지도를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 네이버 개발한 도보 내비게이션

자체 개발한 위치·이동 기반 기술플랫폼인 'xDM 플랫폼'도 내놓는다.

이를 활용하면 위치정보시스템(GPS)이 필요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로만 작동하는 실내 길 찾기를 구현할 수 있다고 네이버는 소개했다. 우선 인천공항에서 쓸 수 있는 도보 내비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 CTO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해 실생활에서 더욱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국내 최대 위치·이동 플랫폼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운전자의 초점에 맞춰 정보를 제공하는 3D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실내 지도 작성 시스템, 자율주행 차량용 고화질 지도 등 개발 중인 기술도 소개됐다.

네이버는 이런 생활 기반 기술을 들고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CES에 처음으로 참가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네이버는 로봇팔 '앰비덱스'와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어라운드', 지도제작 로봇 M1 등 그간 선보인 로봇 제품들과 인공지능(AI)·음성인식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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