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은 자사 '로켓배송' 누적 배송 상품이 4년여 만에 10억 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로켓배송은 1만9천800원 이상 상품을 자정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쿠팡이 처음 로켓배송을 시작한 2014년 연간 배송 상품은 2천300만 개였지만 올해는 9월 15일까지 이미 2억6천100만 개를 배송했다고 밝혔다.

쿠팡에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로켓배송 상품 품목은 현재 약 350만 종에 이른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담당하는 쿠팡맨 1천명을 올해 말까지 신규 채용한다. 쿠팡맨 규모는 현재 3천여 명 수준이다.

쿠팡은 최근 지원자가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원하는 날짜를 근무일로 선택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신개념 배송 일자리인 '쿠팡 플렉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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