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어린이 전용 '키즈TV'를 출시했다.

키즈TV에는 키즈콘텐츠만 검색할 수 있게 시청연령제한(7세 이하)이 설정돼 있다. 1만5천 편에 달하는 키즈VOD를 골라볼 수 있고 애니, 동요, 동화, 놀이학습 콘텐츠를 연령별로 추천하는 기능도 있다. WEE TV(중국어 교육) 등 아이 전용 실시간 채널도 17개 제공된다.

리모컨을 이용해 화면 속 캐릭터와 밥을 먹거나 동요를 배울 수 있게 TV 앱 콘텐츠도 강화했다. '키즈 영어 놀이터'가 추가돼 동요, 동화, 율동 등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자녀의 시청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최근에 봤어요' 기능과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찜하기' 기능도 있다.

키즈TV는 알래스카(Alaska) 업그레이드를 하면 모든 디지털방송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CJ헬로는 앞으로 음성 AI(인공지능) 기반의 양방향 서비스 및 어린이 전용 리모컨 등 특화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남경식 방송사업팀장은 "키즈TV는 자녀들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이 담긴 서비스"라며 "아이들의 주도적인 TV시청 문화를 만들고, 신기술이 적용된 콘텐츠와 방송상품을 지속 발굴해 키즈TV를 새로운 육아필수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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