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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용 출시…'脫 구글' 가속PS4서도 이용 가능…에픽게임즈 코리아 "PC방 서비스도 준비 중"
  • 윤세훈 기자
  • 승인 2018.08.10 14:58 ㅣ 수정 2018.08.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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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을 한국에 출시하며, '탈(脫) 구글'을 공식 선언했다. 구글플레이를 통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앱을 배포하겠다는 것이다.

10일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PS4 및 모바일 안드로이드 버전의 포트나이트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한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면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7일부터는 전국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숍 및 게임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정판 번들팩을 판매한다.

▲ 이원세 에픽게임즈 코리아 국내사업 담당이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서비스 출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의 경우, 구글 플레이가 아닌 게임 공식 홈페이지(Fortnite.com)에서 앱을 직접 다운 받아야 한다. 당분간은 홈페이지에서 베타 신청을 받고, 유저에게 플레이 권한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삼성 갤럭시S7 이상의 모바일 기기 이용자는 홈페이지에서 베타 신청을 하지 않고, '게임런처'에서 설치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9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면, 한정판 스킨을 무료로 준다.

에픽게임즈의 이번 '탈(脫) 구글 선언'에 게임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금껏 게임업계는 구글이 매출의 30%를 가져가는 구조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유통을 위해 구글플레이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이에 대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유통망과 비즈니스 모델이 존재할 때 생태계가 전부 혜택을 볼 수 있다"며, "게이머와 직접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모델이 가능하다는 선례를 만들기 위해, 유저가 직접 홈페이지에서 앱을 다운하는 방식으로 배포키로 했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PC방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전국 약 8천 개 PC방에서 최적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또 공정한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국내 출시 버전에는 핵 등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유저가 불법 프로그램을 쓴 것이 발견되면, 이 유저가 이용한 PC와 실명 기준 계정이 차단된다.

박성철 대표는 "앞으로도 유저들이 언제 어디서든 포트나이트를 플레이할 수 있게 완벽한 '크로스 플레이' 게임 환경을 만들고, 과감한 핵유저 대응 정책을 통해 게이머들이 믿고 오랜 시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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