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5일 전국 영재고등학교와 과학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정보통신기술) 지식나눔을 하는 'YT클래스(Youth Technology Class)'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YT클래스는 글로벌 ICT 트렌드에 대한 실무 강의와 SK텔레콤 ICT 현황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행사는 지난 24일 전남과학고에서 열렸다. SK텔레콤 이현아 AI기술 유닛장이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고, 딥러닝과 머신러닝에 활용되는 소프트웨어 '텐서플로(Tensor Flow)'를 직접 사용해보는 실습 강의도 진행됐다.

▲ SK텔레콤 'YT클래스'에 참가한 전남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360도 카메라를 이용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남과학고 2학년 김태훈 학생은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를 배울 수 있어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두 번째 YT클래스는 9월 경기도 의정부 경기북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다.

SK텔레콤은 YT클래스를 원하는 전국의 영재고와 과학고를 지속해서 찾아갈 계획이다.

윤용철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대한민국 ICT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YT클래스를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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