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과학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과학기술체험 프로그램 '2018 주니어 닥터'가 23일 대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강당에서 개막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주니어 닥터는 청소년들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다양한 연구 인프라와 연구 성과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4주 동안 대덕연구개발특구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공공기관·민간기업 등 모두 36개 기관이 이날부터 164개 주제로 440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청소년들이 과학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과학기술체험 프로그램 '2018 주니어 닥터'가 23일 대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강당에서 개막했다.

이와 함께 과학문화 활동 체험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대상 학교에 소속된 청소년 160여명을 초청해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주니어 닥터 심화 과정'이 운영되고, 이 과정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주니어 닥터 마스터' 인증서가 수여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주니어 닥터 프로그램이 명실상부한 청소년 과학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창의적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토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 주니어 닥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프로그램 일정은 주니어 닥터 홈페이지(http://jrdoctor.kbsi.r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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