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는 15일 대명리조트와 리조트형 VR(가상현실)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강원도 홍천군 대명 비발디파크에 실내 VR(가상현실) 테마파크 '헬로 VR어드벤처'를 개장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헬로 VR어드벤처는 탑승형 VR 놀이기구와 VR 룸 등을 갖추고, 여행·탐험·슈팅게임 등 40여 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CJ헬로와 대명리조트는 VR 테마파크를 객실형 VR과 야외 AR(증강현실)로 확대할 방침이다.

▲ CJ헬로는 대명리조트와 리조트형 VR(가상현실)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한다.

객실형 VR은 룸서비스를 통해 VR 기기를 대여하는 방식이다. 리조트 투숙객들은 게임부터 공룡탐험, 역사 명소 체험 등 교육용 콘텐츠까지 객실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CJ헬로는 "여기에 AR까지 적용할 경우 야외에서도 다채로운 융합 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해져 리조트 전체가 최첨단 VR테마파크로 변모한다"며 "앞으로 호텔, 쇼핑몰 등으로 VR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가정용 VR 시장에도 진출해 케이블TV 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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