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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베이징~장자커우 간 '무인 고속철', 내년 완공GPS 길안내·빅데이터·AI 도입해 '스마트 고속철' 구현
  • 이춘식 중국통신원
  • 승인 2018.04.28 18:50 ㅣ 수정 2018.04.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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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 베이징(北京)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베이징과 공동 개최지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를 연결하는 스마트 고속철도가 건설된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 고속철도망(高鐵網)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베이징과 주요 경기장이 몰려 있는 장자커우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에 스마트 신기술을 적용, 내년 상반기에 시험검증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뤄두하오 징장고속철 수석엔지니어는 "징장(京張·베이징~장자커우)고속철은 총연장 174㎞로 최고시속 350㎞로 설계돼 양 목적지를 달리는데 약 5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일반 열차로는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구간이다.

▲ 베이징과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를 연결하는 스마트 고속철도가 건설된다. 사진은 2019년 완공될 고속철도 조감도.

동계올림픽 고속철 구간엔 차세대 푸싱(復興·부흥)호가 투입되고, 지능형·친환경 신기술을 접목하게 된다.

중국철도총공사 측은 관영 신화통신에 "지능형 고속철 프로토타이프(원형·原型)이 올 연말까지 제조·조립된다"고 밝혔다.

특히 징장고속철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철도기관사 없이 시속 350㎞로 달리는 최초의 '무인 고속철'이 될 전망이다.

운행 중 자기 점검 장치, 통제소 자동 보고 기능을 갖추고 베이더우(北斗)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의 길안내를 받기 때문에 가능하다.

중국철도총공사는 성명에서 새 고속철 건설에 클라우드 컴퓨팅(인터넷으로 연결된 컴퓨터로 정보처리하는 기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이 도입돼 철도차량·선로·운행·관리·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철도총공사는 "고속철이 베이징 식수원인 허베이성 관팅(官廳)저수지를 통과하기 때문에 오염방지를 위해 교량 건설 등 친환경 건설을 추진하며, 만리장성 바다링(八達嶺) 일대 12㎞ 길이 터널 공사에 '정밀 소규모 발파' 공법을 도입해 장성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춘식 중국통신원  libin@itu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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