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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7명 "AI 비서가 사생활 침해할 수도"엠브레인, 1천명 온라인 조사…절반은 '정보 노출' 우려
  • 황두연 기자
  • 승인 2018.02.13 15:24 ㅣ 수정 2018.02.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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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7명은 인공지능(AI) 비서가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에 따르면 지난달 29∼31일 디지털 기기 사용 경험이 있는 만 19∼59세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5.8%가 이같이 답했다.

사생활 침해 우려가 크다 보니 64.5%는 인공지능 비서에게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66.7%는 "인공지능 비서를 사용하다 보면 의존하게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가장 우려하는 부분으로는 정보 노출 가능성이 54.9%로 가장 많이 꼽혔고, 사용자의 표현과 의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도 절반에 달했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비서의 전반적인 이미지는 긍정적이었다.

62.8%가 인공지능 비서를 알고 있었고, 특히 남성과 20대·50대의 관심이 높았다.

조사 대상자의 83.5%는 "인공지능 비서가 삶을 편리하게 해준다"고 답했고, 86.8%는 인공지능 비서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주로 많이 사용할 것 같은 기능으로 외국어 번역과 개인 일정 관리를 꼽았다.

하지만 "인공지능 비서가 있으면 외로움을 덜 느낄 것 같다"는 응답자는 36.0%에 그쳤다.

엠브레인은 "소비자들은 인공지능 비서를 편리함을 주는 도구로 인식하며 대체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사생활 침해와 오작동에 대한 우려도 상당하다"고 전했다.

황두연 기자  dyhwang@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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