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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원전 정비 장기화로 작년 영업익 59% 감소
  • 윤세훈 기자
  • 승인 2018.02.13 15:11 ㅣ 수정 2018.02.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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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8.7% 감소한 4조9천5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59조8천149억원으로 0.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5천93억원으로 78.9% 감소했다.

지난해 전력판매량이 전년 대비 2.2% 증가하면서 전력판매수익이 3천억원 증가했지만 해외사업수익 등이 7천억원 감소했다.

민간 전력구입비 3조5천억원, 연료비 2조5천억원, 새로 건설된 발전기와 송배전 설비의 감가상각비 8천억원 등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이 많이 감소했다.

민간 발전사로부터 구입한 전력비가 증가한 주요 원인은 원자력발전소 안전 강화에 따른 추가 정비 등으로 원전 계획예방정비 일수가 2016년 1천373일에서 지난해 2천397일로 늘었기 때문이다.

현재 원전은 총 24기 중 10기가 정지해 있는데 그중 3기는 계획 예방정비, 나머지 7기는 추가 정비를 받고 있다. 추가 정비를 받는 7기는 철판 보수(4기) 등 안전보강을 위한 정비가 길어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안전 관련 기준과 절차에 따라 철저히 정비한다는 방침이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재 정비 중인 원전이 원자력안전법과 관련 기술기준에 따른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재가동을 승인할 계획이다.

국제 연료가격은 2016년 대비 유가 44%, 유연탄 31%, 액화천연가스(LNG) 12% 인상됐다.

한전은 "국제 연료가격 상승, 원전의 안전점검 강화와 같은 외부 변수로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낮아졌지만 앞으로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해 국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최대한 줄여나갈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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