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6일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 일반산업단지에 산학융합형 하이테크타운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산학융합형 하이테크타운은 4천192㎡ 부지에 연면적 9천781㎡,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3월 착공, 2019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 사업에 354억원을 투입한다.

하이테크타운에는 ICT창의융합센터, SW품질검증실, 실선환경 테스트베드 등이 들어선다.

이들 시설은 기존 조선해양산업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하기 위한 기술개발 연구 과제인 지능형(AI) 선박설계검증 시스템 개발, 스마트 해양 재난감지 소프트웨어 개발, 선박 에너지관리 자율검증 시스템 개발 등을 검증하고 테스트한다.

앞서 하이테크타운 건립 사업은 행정안전부 2단계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건립 요건을 갖췄다.

이 사업은 ICT 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사업의 기반 조성 차원에서 추진됐다.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사업은 2016년 착수해 2020년 완료되며, 1천74억원을 투입해 기존 조선해양산업을 고도화, 첨단화해 경쟁력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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