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시보 전시회에 참여한 (좌로부터) 육근병, 금민정, 베른트할프헤르, 이소영 작가

15일 후지필름은 사진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인터미디어 사진전 '피시보(P-15)' 오픈 행사를 가졌다.

후지필름은 앞으로 문화예술에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으로 전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대중을 위한 사진 전시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신진 사진작가 발굴 프로그램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사진 교육 제공, 사진 도서 라이브러리 운영을 통해 사람들의 정서를 풍부하게 하는 역할까지 사진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회적 소임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피시보 전시회에는 故 백남준 작가를 비롯. 금민정, 베른트할프헤르, 오용석, 육근병, 이소영 등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피시보 전시회는 사진기의 눈으로 본인의 비디오 작품을 활영한 백남준의 시각에 주목하고, 현존하는 5명의 사진영상설치 작가의 작품으로 사진의 동시대적 가치를 파악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관람랙들에게 새로운 시산의 감각을 일깨워 줄 전망이다.

이날 김용민 전시기획자는 "전형적인 사진전을 탈피해 사진을 중심으로 영상,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가 연결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특별한 감상 기회와 독해의 즐거움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피시보 전시회는 강남구 청담동 후지필름X 갤러리에서 2월 11일까지 열리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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