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바운스 부산 2017'이 31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7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의 마이클 비 존스, 벤처투자회사 가라지 테크 벤처스의 빌 레이커트, 씽크토미의 마노지 페르난도 등이 참석해 스타트업 혁신과 기업가 정신, 외국의 창업 생태계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20여개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피칭무대도 열린다.

참가자들로부터 모의 투자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피칭에서 최종 우승팀은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스타트업 26개사는 투자기관과 1대 1 상담의 기회를 가진다.

조홍근 부산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하거나 기업을 홍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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