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차세대 AI 네트워크 ‘탱고(TANGO)’를 전 통신 네트워크 영역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제공>

AI(인공지능)을 탑재한 차세대 네트워크 '탱고'가 SK텔레콤 무선망 네트워크에 탑재됐다.

19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차세대 AI 네트워크 ‘탱고’(TANGO; T Advanced Next Generation OSSOperational Supporting System)를 전 통신 네트워크 영역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약 2년에 걸쳐 자체 개발한 ‘탱고’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 기반의 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이다. ‘탱고’는 네트워크의 문제점들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고 최적화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사의 유선망에 ‘탱고’를 적용했으며, 이번에 무선망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탱고는 인공지능이 신체의 기능 및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자동으로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아주는 기술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시대에는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AI 네트워크 운용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SK텔레콤은 고객에게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탱고’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두연 기자  dyhwang@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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