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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기업 온도조절기 경쟁 치열…홈 IoT허브로 주목MS, AI 기반 '글라스' 공개…구글 '네스트', 아마존 '에코비'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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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4 08:09 ㅣ 수정 2017.07.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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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이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과 연동되는 온도조절기(thermostat)를 개발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 분야에 가세했다.

세부 전략은 다르지만, MS뿐만 아니라 애플,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 대기업들은 모두 막강한 플랫폼 지배력과 소프트웨어·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모습이다. 특히 늘 전원이 들어와 있는 온도조절기나 냉장고 등이 '홈 IoT 허브'의 좋은 후보로 꼽힌다.

네트워크와 연결된 스마트 방식 온도조절기는 냉난방 온도 조절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 점검과 내·외부의 공기 질 모니터도 한다. 사람이 방에 들어와 있는지 아닌지도 감지할 수 있어 첨단 기술경쟁의 대상으로 손색이 없다.

MS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존슨 콘트롤즈의 '글라스'(GLAS)

22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MS는 최근 반투명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달린 온도조절기 글라스를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MS의 윈도 10 IoT 코어 운영체제(OS)와 애저(Azure) IoT 클라우드 플랫폼에 기반해 돌아간다.

또 MS의 음성비서 서비스인 코타나가 탑재돼 사람의 음성 명령을 받고 인간 언어로 답할 수 있다.

알파벳 자회사 '네스트 랩스'의 온도조절기 '네스트'

제품 생산은 건물용 냉난방 조절장치를 만드는 존슨 컨트롤즈(Johnson Controls)가 맡을 예정이다.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기업 사무실, 공장, 상점 등을 주로 겨냥한 상품으로 보인다.

MS는 가전업체들과 협력해 냉장고, 토스터, 에어컨 등의 백색가전에도 자사 플랫폼이 탑재되도록 노력중이며 '글라스' 온도조절기는 그 첫 걸음이다.

아마존 알렉사가 탑재된 스마트 온도조절기 '에코비4'

윈도 탑재 PC, 게임기 '엑스박스 원', 스마트폰, 스마트TV 뿐만 아니라, 백색가전까지 아우르는 모든 부류의 가전 제품에 코타나, MS 윈도 10, 애저 IoT 등 자사 플랫폼을 넣겠다는 것이다.

MS와 존슨 컨트롤즈의 글라스는 구글(현 알파벳)이 2014년 인수한 네스트 랩스의 '네스트'(Nest), 그리고 에코비가 올해 봄 내놓은 아마존 음성비서 알렉사 탑재 제품 '에코비4'(Ecobee4)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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