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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고 부자, '공짜폰' 내세워 4G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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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2 06:30 ㅣ 수정 2017.07.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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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이언스지오를 이끄는 무케시 암바니(오른쪽)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과 부인 니타 씨.

인도에서 지난해 이동통신 사업에 진출한 릴라이언스지오가 '공짜폰'을 내세워 자사의 4세대(4G) 통신망 가입자 대폭 확대를 추진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인도 최고 부자로 알려진 무케시 암바니 회장이 이끄는 릴라이언스지오는 이날 '지오폰'이라 이름 붙인 무료 4G 피처폰을 공개했다.

지오폰은 2.4인치 화면에 후면 카메라만 있는 등 보통의 피처폰 외양을 가졌지만 4G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페이스북 등 앱 사용이 가능하다.

릴라이언스지오는 지오폰 가입자들에게 3년 뒤 돌려주는 조건으로 1천500루피(2만6천100원) 예치금만 받을 뿐 기기는 무료로 주기로 했으며, 월 이용요금도 153루피(2천660원)만으로 무제한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 하루 500MB 데이터 서비스를 쓸 수 있게 했다.

릴라이언스지오는 지난해 9월 인도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하면서 3개월간 음성통화 요금을 받지 않는 등 공격적인 '공짜' 마케팅으로 출범 1년도 되지 않아 1억2천500만명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번 지오폰 출시로 에어텔, 보다폰-아이디어 셀룰러, RCom-에어셀 등 기존 인도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릴라이언스지오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등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이 같은 통신사들의 경쟁이 결국 더 많은 스마트폰 수요를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한 스마트폰 업체 관계자는 "지오폰은 아직도 휴대전화로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만 이용하는 5억명의 인도 피처폰 사용자들에게 앱 사용 등 스마트폰 기능을 맛보게 할 것"이라며 "4G 이용자가 늘어나면 스마트폰 수요도 그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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