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단독] 새롭게 태어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과학분야와 ICT분야를 철저하게 협치를 이루게 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종전처럼 ‘한 지붕 두 가족’ 마냥 부처 내 이기주의로 마치 과학파와 ICT파간의 힘겨루기가 재연 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두 분야의 섹터가 협력하는 일종의 융·복합 체제를 이루도록 조직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

또한 무늬만 과학부인 ‘사이비과학’이 아닌 미래과학 요람지로, 그리고 추락하는 날개를 단 ICT 분야가 아닌 제2의 애플과 구글을 탄생시키는 조련사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ICT 분야는 일대 복원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지난 MB(이명박 대통령) 정권시절 ICT의 핵심부처인 정보통신부를 공중분해 시킨 기능을 다시 되돌리는 작업이 전개돼야 한다는 것이다.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로 흩어진 ICT 영역을 다시 원위치로 되돌려놓는 일부터 추진돼야 한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방송통신위원도 과학기술정통부에 원래대로 귀속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기술 인프라를 한 곳으로 집중시켜 융·복합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다시 과학 분야와 접목시켜 ‘과학 ICT’ 기술혁명을 꾀할 수 있다는 것. 이런 역할을 또 다시 중소벤처기업부하고 협치, ‘돈 되는 중소기업 기술’로 이어진다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과학+ICT+중소기업=4차 산업혁명“이라는 확실한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키워낼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란 ‘돈 되는 기술개발’로 세계시장 창출이 해답이란 점이다.

따라서 경제부처를 총체적으로 응집해서 협치를 통한 시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게 경제 활성화의 최선책이라는 것이다.

윤상진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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