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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VR에 밀린 페이스북 오큘러스, 또 가격 인하6주간 한시 인하…최초 출시 가격의 반값
  • 민정원 외신기자
  • 승인 2017.07.12 07:59 ㅣ 수정 2017.07.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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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가상현실(VR) 기기의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끝에 올해 들어 두 번째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VR 헤드셋인 오큘러스 리프트, 모션 컨트롤러인 터치, 게임 등으로 구성된 세트 가격을 앞으로 6주 동안 399달러에 판다.

오큘러스 세트는 애초 798달러에 출시됐으나 지난 3월에 200달러 내려 598달러에 팔았다가 넉 달 만에 다시 200달러 인하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최초 출시가격의 반값이 됐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많은 사람이 VR에 빠질 수 있도록 오큘러스 리프트 가격을 인하한다"면서 "399달러로 리프트, 터치와 함께 최고의 VR을 체험할 수 있다"고 썼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이러한 움직임은 오큘러스의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큘러스 관계자는 지난 3월 가격 인하 당시 리프트의 평균 판매가 매주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큘러스용 게임, 앱을 많이 퍼트리고자 재차 가격을 낮췄다고 덧붙였다.

오큘러스 측은 리프트의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지만 애널리스트들은 경쟁사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리서치 회사 IDC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리프트가 52만대 팔려나간 반면 HTC의 바이브 헤드셋은 77만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 헤드셋은 16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했다.

민정원 외신기자  jwmin@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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