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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저스 CEO, '갑부 1위' 빌게이츠 추격홀푸드 인수 주가 급등으로 순자산 하루 만에 19억 달러 불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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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19 13:56 ㅣ 수정 2017.06.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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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제프 베저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최대 유기농 식품 체인 홀푸드 인수에 힘입어 전 세계 갑부 순위에서 1위인 빌 게이츠를 바짝 뒤쫓게 됐다.

19일 블룸버그 통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아마존 주가가 홀푸드 인수 발표로 2.4% 치솟으면서 베저스 CEO의 순 자산도 하루 만에 19억 달러(2조1천500억 원) 불어나 846억 달러(95조8천억 원)가 됐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897억 달러·101조5천600억 원)와 51억 달러(5조7천700억 원) 차이 나는 것이다.

베저스는 나이가 53세로 61세인 빌 게이츠보다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갑부 순위가 뒤바뀔지 주목된다고 미 CNN 방송은 보도했다.

빌 게이츠는 2000년 MS CEO 자리에서 내려와 2010년 워런 버핏과 기부 캠페인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를 시작하는 등 자선 활동에 주력하는 반면 베저스는 아마존을 여전히 신생기업처럼 다루며 성장세를 지속하려 한다는 게 CNN의 진단이다.

아마존의 홀푸드 인수합병 금액은 137억 달러(15조5천억 원)로, 아마존 역사상 최대 규모다.

한편 베저스 CEO는 홀푸드가 고급 신선 식품으로 쌓은 명성을 유지하면서도 비용 절감을 통해 고가 이미지는 내려놓도록 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홀푸드에서는 인원 감축, 저가 상품 확대, 월마트를 포함한 창고형 유통업체에 맞선 경쟁력 제고 등이 추진될 것으로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특히 매장 내 계산대를 없애는 기술인 '아마존 고(Amazon Go)'를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계산할 수 있어 계산원을 배치할 필요가 줄어든다.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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