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6에 대한 판매 촉진 활동(프로모션)을 강화한다.

LG전자는 4월 한 달 동안 G6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추첨해 총 1천명에게 45만원 상당의 신제품 스마트워치 'LG 워치 스포츠'를 증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1일 출시된 LG 워치 스포츠는 자체 LTE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워치로,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2.0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1.5ｍ 수심에서 30분간 버티는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과 심장박동 센서,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갖췄다.

LG전자는 최고 2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다음 달까지 계속한다.

G6를 구매하면 블루투스 이어셋 '톤플러스'(HBS-1100), 롤리키보드와 비틀마우스, 커피머신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가운데 하나를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창사 70주년을 기념해 G6 구매자를 추첨해 55인치 올레드TV를 10명에게, 트롬 트윈워시, 트롬 스타일러,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등을 각 20명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해왔다. 이 프로모션은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G6 구매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KT를 통해 G6의 '블랙 에디션' 모델을 추가로 출시했다.

LG전자는 애초 G6를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는데, 블랙 에디션은 전면을 아스트로 블랙으로 하고 후면을 아이스 플래티넘이나 미스틱 화이트로 매치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KT와 협의해 기존 색상을 섞은 블랙 에디션 모델을 선보인 것"이라며 "화면 주변의 검은 테두리를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황두연 기자  dyhwang@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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