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풀체인지(완전변경)된 5세대 '올 뉴 CR-V 터보(All New CR-V Turbo)'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올 뉴 CR-V 터보는 CR-V 모델 중 최초로 VTEC 터보 엔진과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올 뉴 CR-V 터보에 탑재된 VTEC 터보 엔진의 최대출력은 193마력, 최대토크는 24.8kg.m이며, 일상 사용 구간에서의 토크가 개선돼 출발시와 중고속 영역에서 가속성능이 향상됐다.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특유의 정숙성과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연료 효율성은 동급 디젤 SUV 수준으로 향상됐다. 복합연비는 12.2km/l이다.

혼다코리아는 "향상된 연비와 동급대비 낮은 배기량으로 인한 자동차세 저감효과 등으로 차량유지비 역시 동급 디젤 및 하이브리드 SUV수준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CR-V는 1995년 글로벌 첫 출시 후 현재까지 160여 개국에서 약 870만대(2017년 1월 기준)가 판매된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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