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스타트업 맥솔루션은 국내원천기술로 개발한 나노자성입자(NMP) 분석기 ‘맥레이’(MagRay)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맥솔루션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팀이 수년간에 걸쳐 독일 헬름홀츠연구소 등과 협력해 연구한 혼합전자기장 분석기술(FMMD)을 이전받아 디지털기술을 적용, 이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나노자성입자가 지니는 신호특성 및 산화 환원반응을 이용해 정량·정성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재료·의료·환경·화학·식품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태선 대표는 “그동안 나노입자를 조작 분석하고 제어하기 위한 제품은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다”면서 “맥레이는 부품 수급이 용이하고 애프터서비스(AS) 시스템과 합리적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국내 나노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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