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30만원에 달하는 LG전자 '액션캠 LTE'를 거의 공짜로 판다.

3일 KT는 LG전자와 협의를 통해 'LG 액션캠 LTE' 출고가를 29만7000원에서 4만9500원으로 낮추면서 공시지원금 4만9000원에 추가 지원금 500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LG 액션캠 LTE'로 통신서비스에 가입하면 액션캠은 공짜로 주겠다는 의미다.

KT에 앞서 LG유플러스도 지난해 10월부터 'LG 액션캠 LTE'를 공짜로 판매하고 있다. SK텔레콤만 공시지원금(액션캠 데이터S) 22만3000원에 추가지원금 3만3400원까지 더해 4만6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7월 39만9700원에 출시된 'LG 액션캠 LTE'는 광각 150도, 1230만화소의 렌즈를 탑재하고 있다. 때문에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모두 담아낼 수 있다. 95그램(g)의 가벼운 무게와 수심 1미터(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1400밀리암페어아워(mAh)의 배터리 용량을 지원하며, 풀HD 영상을 약 4시간동안 촬영할 수 있다.

'LG 액션캠 LTE'는 LG전자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OS, iOS를 사용하는 다른 스마트폰과도 연동시킬 수 있다. 또 LTE·3G 통신기능을 지원하므로 영상을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통한 개인 인터넷방송이 가능하며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어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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