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3일 우주광학센터 이회윤(58) 책임연구기술원을 '2017 KRISS 명장'으로 선정했다.

표준연은 2013년부터 기술인을 우대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이들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KRISS 명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회윤 기술원은 광학부품과 광학계 시험 및 성능평가기술을 개발하고 표준을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우주용 반사경의 은코팅 작업 기술과 대형 열진공챔버 운영 기술, 진공챔버 내 반사경의 형상변화를 나노미터(㎚, 10억분의 1ｍ) 정밀도로 측정하는 기술 등을 통해 우주용 반사경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KRISS 명장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연구개발 활동비로 연간 1천만원씩 지원받는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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