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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총선을 바라보는 '민심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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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2 11:59 ㅣ 수정 2024.03.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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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변호사가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조 후보의 사퇴는 예상됐던 터다. 민심이 총선 표밭을 크게 추락시킬 것을 우려한 민주당의 조치다.

대신 조 후보의 사퇴는 총선 대선 후 그에 대한 보상이 미래 보험(?)으로 주어질 것은 예정된 시나리오다.

논란의 소지를 일단 빠르게 처리한 민주당의 행보는 급격한 표심 이탈을 막는데 일단 성공한 셈이다.

문제는 국민의힘이다. 한국으로 불러들인 이종섭 대사 관련 후속조치는 아직도 미적(?)거리고 있다. 그런 탓에 줄곧 앞서던 정당지지율도 야당이 앞서는 이유가 바로 이종섭 사태 논란 때문이다.

해임을 못하면 사퇴로 막아야 하는데도 감감소식이다. 당정이 총선에 빠르게 대처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답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

이종석 문제는 윤 대통령이 결단을 빠르게 내려야 한다. 더 늦으면 이번 총선 민심의 바람에 역풍을 맞을 수 있다.

맛이 간 생선을 아깝다고 손님상에 요리해 나간다면 그 음식점은 망할 수밖에 없다. 새 생선으로 요리를 해줘야 하는 게 당연하다. 이종석 문제가 바로 그 해답이다.

이번 총선은 특이한 게 있다. 민심이 수시로 변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여야 모두 정치적 인물부재로 후보자들이 부실하다는 증거다.

그래서 작은 일만 터져도 민심의 귀는 가볍게 흔들리는 현상이다. 총선이 3주도 채 안남은 시기이지만 이 짧은 기간에 얼마든지 여야의 표심 방향은 요동칠 수 있다.

문제가 발생하면 빠르게 해결하는 게 답이다. 도마뱀이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는 것을 보면 현명하다.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을 취하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다.

여야 모두 국민의 뜻을 가볍게 생각하면 실패한다. 여야 정치인들은 서민들이라고 정치를 모를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큰 코 다친다.

말을 하지 않고 속으로 새기는 국민들이 대다수다. 해서 민심은 천심이다. 그 결정을 국민들 개개인이 마음속에서 정답을 고른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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